[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반도는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9일 한반도 날씨. 2020.06.19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이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 충청내륙 및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오겠다.
충청이남내륙 예상 강수량은 5~20mm, 강원영동은 5~10mm, 그 밖의 전국은 5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을 기록하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상에서 0.5~3.5m, 동해상에서 0.5~3m로 각각 일겠다. 다만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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