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현재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가장 낮은 투자등급을 받고 있는 인도가 투기등급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피치는 18일(현지시간)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달 인도의 등급을 'Baa2'에서 가장 낮은 투자등급인 'Baa3'로 강등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도 인도에 투기등급 바로 윗 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피치는 인도 경제가 현 회계연도에 -5%의 성장률을 보이며 공공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COVID)에 따른 수개월 간의 봉쇄조치가 장기적 경제성장 전망에 악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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