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인도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인도 확진자 급증 세계 4번째...봉쇄 재개 가능성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20:23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델리/벵갈루루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에서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가 완화되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봉쇄조치가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부는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5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델리와 뭄바이, 첸나이 등 대도시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에서 7주 간 지속된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가 일부 해제돼 이주노동자들이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줄지어 서 있다. 2020.05.18 gong@newspim.com

로이터 통신은 이로써 인도의 누적 확진자가 29만7535명에 달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4번째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다만 인도의 누적 사망자는 8498명으로 총 인구 1억3000만명 대비로는 적은 수준이다. 이와 비교해 영국은 사망자가 4만1000명을 넘었다.

인도 정부는 약 70일 간 봉쇄조치를 유지하다 이번 주 대부분 대중교통 운행을 재개하고 사무실과 쇼핑몰도 문을 열었다. 인도의 감염 곡선이 평탄해지기까지는 아직도 수주가 더 걸릴 것이라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급격히 악화하자 이번 주 서둘러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장인 V.K.폴 박사는 "지름길은 없다"며 "우리 국민은 여전히 취약하고 바이러스는 아직도 존재한다. 우리는 바이러스를 통제했지만 이 싸움은 몇 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최대 모스크인 자마 마스지드(금요일 모스크)의 책임자인 이슬람 지도자 시에드 아흐메드 부하리는 이 달 말까지 예배 집회 중단을 명령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그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시기에 모스크를 방문할 의미가 없다"며 다른 모스크들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인도무역협회(CAIT)의 프라빈 칸델왈 사무총장은 "수도 뉴델리에서 상점들이 다시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뉴델리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3만2810명으로 7월 말이면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델리는 의료 시스템도 열악해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과부하에 걸릴 수도 있다. 뉴델리의 병상은 현재 1만1000개뿐이지만 내달 말까지 8만개의 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뉴델리 정부는 밝혔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