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 '행복한 날' 인용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은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라는 대형 글판을 우리은행 본점 건물 외벽에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용혜원 시인의 시(詩) '행복한 날'에서 인용한 문구다.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두 달에 한번씩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문구를 선정해 본점 외벽에 대형 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도심 시민과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구나 글귀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6.18 우리은행 본점 외벽 글판 [사진=우리은행] milpark@newspim.com |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판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고 싶었다"며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쁘고 지쳐있는 시민과 고객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도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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