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릉·동해·인제·고성·양양 5개 시·군 공사장에 대한 소방본부 주관 광역 특별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 광역조사반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5개 시군, 10개 공사장을 무작위 표본 선정,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6.16 grsoon815@newspim.com |
소방본부 광역조사반은 2개팀 6명으로 구성해 5개 시군, 10개 공사장을 무작위 선정해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방시설 공사현장의 위법・부당행위 및 소방공사의 시공・감리수행의 적정성 여부,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결과 무등록 업체의 영업 등 총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소방시설 도급위반 등으로 6개 업체를 입건했다.
소방시설 공사 착공(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시공한 업체와 공사 현장에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는 업체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공사 관계자와 소방시설업자들은 소방관계법령을 준수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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