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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 오늘 개막…흥행 돌풍 예고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0:1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가 16일 화려한 첫 공연을 올린다.

2020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 첫 유럽뮤지컬의 신화를 이룩하며 해를 거듭하며 한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를 비롯해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김연지, 해나, 콜로레도 대주교 역의 민영기, 손준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의 신영숙, 김소현, 쉬카네더 역에 신인선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포진된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0.06.16 jyyang@newspim.com

올해 10주년 기념공연을 맞아 '모차르트!'는 이번 시즌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 무대와 더욱 짜임새 깊어진 스토리텔링, 초연부터 10년을 함께한 베테랑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가발까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앞서 연출을 맡은 아드리안 오스몬드는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첫 공연을 앞두고 엄홍현 대표는 "10년 전 '모차르트!'가 바로 이 무대에서 첫 공연을 올렸다. 10주년 공연을 다시 이 곳에서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보러 와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와 꽉 찬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얘기하며 "우리가 잘해야 다음 공연이 바통을 넘겨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중계된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 연습 현장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증하듯 총 재생 수 30.2만건을 기록,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2만 2천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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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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