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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송영길 신임 외통위원장, 당 내 손꼽히는 '외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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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한 등과 접점 많은 손꼽히는 '북방외교통'
북방경제협력위원장·문재인 정부 러시아특사 활약
"경색된 남북관계 해결사 부각...대북특사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임과 동시에 당 내에서 손꼽히는 외교통이다.

송 신임 외통위원장은 임명과 동시에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등에도 힘을 실어야 하는 상황이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위원장은 지난 16대 국회에 첫 발을 들이면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전까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그는 1990년대 후반 '젊은 정치인 수혈' 과정에서 386 정치인 첫 주자격으로 정치권에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7회 2019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2000년 16대 국회에서 인천 계양구에 출마한 그는 이후 17대, 18대 총선에서도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하면서 모두 승리했다.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도중 송 위원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해 승리하면서 행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4년 뒤인 2014년에도 인천광역시장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송 위원장은 2년 뒤 있었던 2016년 총선에 인천 계양을에 다시 출마해 재기에 성공했고 21대 국회에서도 당선되면서 5선 고지에 올랐다.

송 위원장은 당 내에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북방 외교통'이다. 이같은 면모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각을 드러냈다.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러시아 특사'로 거명됐다. 송 위원장이 러시아와 접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인천시장 시절 송 위원장은 러일전쟁 때 제물포 앞바다에서 침몰한 러시아 함선 바리야크 함대의 깃발을 러시아 측에 임대 형태로 반환하고 기념 시설을 건립한 바 있다.

러시아는 당시 송 위원장의 공로를 인정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우호 훈장으로서는 최고 훈격인 드루쥐비 훈장을 수여했다.

특사 파견 이후에도 송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됐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거대한 시장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로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기구다.

송 위원장은 남북관계가 호전되던 지난 2018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통일부의 방북 허가를 받고 북한 라선특별실을 방문해 북한 및 러시아와의 경제협력(나진-하산 프로젝트)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북한, 러시아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10년 넘게 외교통일 분야에서 활동해온 송 위원장이지만, 눈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않다.

우선 당장 악화된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 북한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한 정부를 비난하며 군사 행동까지 불사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북한 도발의 원인이 된 대북전단 무단살포를 전면 금지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됐던 지난 2018년 4·27 판문점선언 등의 국회 비준을 추진 중이다.

송 위원장은 정부여당의 이 같은 대북정책에 힘을 싣고 법안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일각에선 경색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대북특사로 송 위원장을 거론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약력

1963년 전남 고흥 출생
1984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새천년민주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열린우리당)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민주당)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
2010년 민선 제5대 인천광역시장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더불어민주당)
2017년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총괄선대본부장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2017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워장
2018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2018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더불어민주당)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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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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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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