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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6만여명 임직원 '근무 만족도' 물어보니…89%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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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전세계 임직원 대상 조사...65점서 지난해 89점으로 ↑
'인재제일' 철학 바탕으로 임직원 역량개발, 고충처리 위해 노력 결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충 처리를 지속한 결과다. 이에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임직원 근무 만족도 조사...매년 최고 기록 경신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임직원 근무 만족도 조사(SCI)' 종합 점수는 89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임직원의 89%가 현재 삼성전자의 조직문화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점수는 지난해보다 2점 더 높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 고충 접수 건수. [자료=삼성전자] 2020.06.15 sjh@newspim.com

조사에는 총 124개 사업장에 소속된 26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의 총 임직원 수는 28만7439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조직문화의 강점과 개선점 발굴을 위해 업무 만족도, 창의환경, 동료애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주요 항목은 조직문화의 핵심인 워크 스마트(Work Smart), 싱크 하드(Think Hard), 빌드 트러스트(Build Trust) 등으로 구성된다.

조사 첫 해 직원들이 내린 평가는 65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만족도는 매년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9년만에 24점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만족도가 가장 크게 상승한 항목은 '회사의 목표와 전략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이다. 점수는 88점으로 전년 대비 6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정기 타운홀 미팅, 경영현황설명회, 경영진 메시지 등을 통해 회사의 현황 및 경영철학을 공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직원의 다양성과 포용 관련 만족도가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나의 상사는 부서원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개성을 존중한다'는 항목에 대한 점수는 2017년 82점에서 지난해 90점으로 올랐다. '우리 부서원들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대해 준다'는 항목은 같은 기간 87점에서 92점으로 상승했다.

◆ 임직원 역량 개발 노력...고충 건수 지속 감소

삼성전자는 이처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배경에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임직원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육성 프로그램 '삼성 탤런트 리뷰 세션'과 퇴직자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경력 컨설팅 센터(국내)', 직무 전환 기회를 주는 '잡포스팅 등이 있다. 잡포스팅으로는 지난 3년간 총 1548명이 희망 직무로 전환했다. 

임직원들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노사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2개 사업장에서 해당 국가의 법률과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운영 중이며 대표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선출한다. 

지역별로는 한국에 7개, 중국 10개, 동서남아·기타 10개, 유럽·북미·중남미 11개가 있으며 총 25만4964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각 사업장의 노사협의회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임금, 복리후생 등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협의한다. 지난해에는 상정된 안건 2165건 중 1939건(89.5%)이 처리됐다. 협의 결과는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 근무 만족도 조사 결과. [자료=삼성전자] 2020.06.15 sjh@newspim.com

동시에 임직원들의 노동인권을 위한 의견 청취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최고경영진과의 소통의 장을 30회(1만4260명 참석) 진행했다. 자리에서는 경영현황 공유와 함께 직원들의 근로환경, 복리후생 등과 관련된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조직의 보직장들은 인간관계, 경력개발 등 부서원의 개인적인 고충 해결을 위해 면담도 진행(766회 실시·2만1182명 참석)하고 있다. 

고충 의견은 온·오프라인, 핫라인, 사원 대의기구 등 네 가지 유형의 채널을 통해 접수 받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제보한 고충이 무시되지 않도록 조치 여부와 조치 내용을 기한내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고충 건수는 최근 3년간 지속 감소하는 분위기다. 2017년 1만3255건이었다면 지난해에는 1만1828건으로 줄었다. 주목되는 부분은 근로환경 부문으로 관련 고충 제보 건수가 같은 기간 4403건에서 2941건으로 33%(1462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비용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6년 3조4590억원에서 4조49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근무 만족도 조사는 대략 가을께 이뤄진다"며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사팀에서 매년 다양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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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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