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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산업단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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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자리잡고 있는 북평산업단지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북평산업단지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폐수처리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이자차액보전비 등을 지원한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산업생산이 저조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활성화 의지가 높은 곳을 지정, 세제와 자금, 판로 등 특례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와 입주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북평산업단지는 1995년 3월에 최초 지정돼 올해 6차로 재지정 됐다.

동해시는 강원도와 함께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운송비와 폐수처리비,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 이자차액보전비를 포함 총 2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물류비와 폐수처리비는 북평산단 입주기업 중 공장 등록된 업체로 물류비가 발생한 기업, 폐수처리비의 경우 폐수처리비용을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사진=동해시청]

지원 시기는 물류비의 경우 상 ․ 하반기분을 7월과 8 ~ 9월에 각 8억6000만원씩 2회 지급하며 폐수처리비는 총 4억8000만원을 분기별로 6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은 시설투자자금 15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추천 및 이자 지원을 시행해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최초 과세연도부터 5년간 국세인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지자체, 한전 등 공공기관은 산단 입주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비롯해 신용보증 우대 등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 5년 동안 북평산업단지 200여개 입주기업이 세제감면 및 정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받은 혜택은 약 56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 선정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사업을 비롯해 입주기업 특별지원을 통해 북평산업단지가 환동해권 북방경제 거점산업단지로 성장·발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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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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