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
인천시는 14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던 방역강화 조치인 '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06.14 hjk01@newspim.com |
이에따라 지역 내 도서관이나 공연장 등 실내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도 계속된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을 비롯, 자연휴양림 재개장도 늦춰지고 월미바다열차 운행 중단도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공공기관 및 공기업등의 재택근무를 가능한 늘리고 시차출퇴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확대를 권고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강화 조치인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다"며 "시민들은 불편이 있더라도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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