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 확진자 12명 중 총 7명 완치
확진자 5명 나온 안보지원사는 전수검사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현재 군내에서 15명이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군내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인원은 총 15명이다. 누적 확진자 58명 중 43명이 이미 완치돼 퇴원했다.
15명 중 7명은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사령부 소속이다. 또 5명은 역시 국직부대인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간부들이며, 나머지는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지역 육군 간부 2명, 철원 지역 육군 병사 1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이버사는 군내에서 단일 부대 기준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다. 11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이들은 모두 이태원 일대 방문자이거나 방문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간부 2명이 이날 오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사이버사 간부 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사이버사 내 확진자 총 12명 중 5명이 완치된 것이다.
또 군은 안보지원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들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 밀접접촉자 163명을 1인 격리 중이다. 아울러 부대원 전수검사와 1일 2회 부대 내 방역조치(소독)를 실시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