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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문화지원 프로그램으로 40% 할인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09:04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9: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가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15일 2시부터 단 4일간, VIP석, R석 티켓 5000매를 40%(BC카드 결제한정)로 오픈한다.

문화지원 프로그램은 명작 '오페라의 유령'을 보다 낮은 과격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캠페인이다. 장당 최대 68000원 할인 혜택을 받으며 세계적인 Big4 뮤지컬을 오리지널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예매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하여 '오페라의 유령' 도서, OST 등을 공연장에서 증정한다.

'오페라의 유령' 문화지원 프로그램은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18일 23시 59분까지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판매된다. 6월 17일부터 30까지의 공연 VIP석, R석 티켓을 40% 할인(BC카드 결제한정)을 받을 수 있다. 총 5000매 한정이며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스엔코] 2020.06.02 jyyang@newspim.com

거대한 샹들리에, 웅장한 파리 오페라하우스 셋트, 무대를 뒤덮는 375벌의 화려한 의상,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나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 관람한 명작이다. 7년 만에 내한한 '오페라의 유령'은 대규모 스케일 등으로 투어 자체가 성사되기 쉽지 않아 이번 월드투어 이후 사실상 수년간은 한국에서 오리지널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현재 문화 여가 생활이 위축되어 문화적 갈증이 높은 만큼 이번 문화지원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장 방역,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배우와 관객 동선 분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공연 중이다. 전 세계 유일한 투어 프로덕션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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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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