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중앙혈액검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혈액관리본부는 검사센터를 방역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검사센터 운영을 정상화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28일 여의도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것과 관련, 워킹스루 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구는 해당 학원이 있는 빌딩 내 학원과 교습소 등 총 50여개소에 대해 오늘(31일)까지 전체 휴원하도록 조치하고 내달 7일까지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2020.05.31 dlsgur9757@newspim.com |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검사센터 직원 A씨는 지난달 28일 양천구 목동 탁구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씨와 접촉했다. 지난 4일 B씨가 확진판정을 받자,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혈액관리본부 내 A씨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5명으로 확인됐고 그 외 직원 71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비상근무반 운영 등 검사센터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혈액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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