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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중국증시종합] 미중 갈등 지속에 혼조, 상하이지수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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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역RP로 700억 위안 규모 유동성 공급
중국 베이징시, 122억 위안 규모 소비쿠폰 발행
미국, 16일부터 중국 4대 항공사 미국 취항 차단

상하이종합지수 2919.25(-4.12, -0.14%)
선전성분지수 11139.26 (+30.90, +0.28%)
창업판지수 2150.77(+7.66, +0.3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대규모 소비쿠폰 발행 등을 통한 경기부양에 나선 것이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여전히 지속되는 미중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지속되는 대외 변수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2919.2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오른 11139.26 포인트를 기록했고,창업판 지수는 0.36% 상승한 2150.77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543억4600만 위안, 3936억2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노점상 경제(地攤經濟)' 테마주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소비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하이난(海南), 디지털 화폐 테마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전역의 수많은 노점상들이 경제주체가 되어 이끄는 '노점상 경제'는 대규모 일자리와 지역경제 수익을 창출,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를 회복시킬 새로운 경제 성장 테마로 떠올랐다. 

해외자금은 9일째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8억84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억87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3억97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이날 증시에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경보(新京報)는 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지역 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122억 위안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비쿠폰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100만장이 풀릴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전날인 5일 발급 예약을 할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또 다시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조작을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통해 7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입찰금리는 이전 공개시장조작 때와 동일한 2.2%를 유지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통해 총 6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역레포를 통해 각각 100억 위안, 1200억 위안, 2400억 위안, 3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반면,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보안법 등으로 격발된 미중 양국의 갈등이 항공분야에서의 충돌로 이어지며 불안감을 키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3일(현지시각)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 4대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운항을 오는 16일부터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 절상 고시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1012 위안으로 고시됐다.

6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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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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