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정신과 의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남성이 4층 병실에서 떨어져 숨졌다.
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한 정신과 의원 4층 병실에서 환자 A(53)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020.06.02 hjk01@newspim.com |
A씨는 당시 이 정신과 의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입원해 있던 병실 창문의 방충망이 뜯겨져 있는 점 으로 봐 스스로 창문으로 뛰어내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 오전 9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에 사는 B(39) 씨가 주차장 지붕 위에 떨어져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오피스텔 13층 자택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고 집에 외부인이 출입한 흔적이 없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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