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왜 여자는 살인을 했는가?"…'와이 우먼 킬', 관전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플레이가 '와이 우먼 킬' 독점 서비스를 앞두고 드라마를 만끽할 수 있는 핵심 관전포인트 세 가지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25일 공개했다.

27일에 공개되는 새로운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은 한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제작진과 루시 리우, 지니퍼 굿윈 등이 의기투합한 '시대 초월 치정 살인극'으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와이 우먼 킬'의 주된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소도시 패서디나의 어느 저택이다. 패서디나는 가장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도시로, 인기 시리즈 '빅뱅 이론'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와이 우먼 킬'에서는 이 패서디나의 저택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대별로 달라지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맛볼 수 있다.

주인공들의 집이자 주요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인 이 저택은 어느 시대에 어떤 인물이 살고 있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한다. 1963년, 1984년, 2019년에 각기 다른 공간이 된 저택의 모습은 마치 또 하나의 캐릭터 같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위기의 주부들'의 연출진은 뛰어난 편집으로 세 시간대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장면 전환을 만들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플레이] 2020.05.25 jyyang@newspim.com

'와이 우먼 킬'은 세 건의 살인 사건에서부터 시작하는 드라마다. 패서디나의 이 저택에서는 1963년, 1984년, 2019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20여 년의 시차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과 사회적 통념들 속에서 세 살인사건은 전혀 별개의 일인 양 발생한다.

세 여성은 같은 듯 다른 각각의 환경 속에 놓여있다. '와이 우먼 킬'은 서로 다른 세 여자를 보여주며 '왜 여자가 살인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진행되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세 살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가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와이 우먼 킬'의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여성이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남편'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1963년의 전업주부 베스 앤(지니퍼 굿윈)은 남편의 불륜을, 1984년의 사교계 유명 인사 시몬(루시 리우)은 남편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2019년의 변호사 테일러(커비 하웰-밥티스트)는 양성애자로 남편과 자유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다른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집에 미묘한 긴장 기류를 형성한다.

'와이 우먼 킬'의 백미는 이혼 대신 살인을 택한 세 여성들의 치밀한 계획이 펼쳐지는 과정이다. 베스 앤은 남편의 내연녀인 젊은 웨이트리스를 직접 찾아가면서, 시몬은 친구의 아들로부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받으며 예측불가의 전개에 힘을 보탠다. 테일러는 남편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생긴 균열로 크고 작은 갈등을 빚게 된다.

한편, 왓챠플레이의 새로운 독점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은 27일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