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노무현 정신의 뿌리는 오월 광주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이해 노무현 정신을 되새기며 추모 성명을 냈다.
이 시장은 "노무현 정신'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며 "시민들이 땀 흘리고 노력하는만큼 정직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통해 삶의 질과 행복지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비. 2020.05.22 ej7648@newspim.com |
이어 "비방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합과 포용의 품격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무현 정신은 지역주의를 깨고 국가균형발전과 통합을 이루는 것이다"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각자도생하면 그 끝은 공멸이다. 광주‧전남의 상생으로, 영‧호남의 동서화합으로, 5‧18의 전국화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광주에서부터 실현해 나가겠다"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