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코로나19 수혜주 '알서포트', 1Q 순익 하위권..."2Q부터 성장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건비 증가·금융상품 손실 등으로 1분기 당기순손실 203억원 기록
재택근무 솔루션 무료 제공 캠페인 종료...유료전환율이 실적 변수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재택·원격근무 소프트웨어 개발사 알서포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제품 수요 급증에도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년 1분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코스닥 상장사 중 올해 1분기 가장 낮은 순이익을 기록한 기업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격지원 및 재택근무 관련주와 함께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분류된 바이오 기업들이 순이익 상위권을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파생상품 손실과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알서포트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상품 손실은 일회성 비용일뿐더러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진=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는 원격지원·원격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와 일본 원격지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5위에 달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모트콜(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뷰(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미팅(화상회의 솔루션)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리모트콜이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가장 높았으며, 리모트뷰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재택근무 수혜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알서포트의 주가는 2000원 중반선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전국의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알서포트의 주가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31일 주가(종가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으며 6000원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이날 0.15% 상승한 6740원에 장을 마쳤다. 

원격근무 활성화로 한국과 일본에서 알서포트 제품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달 한국에서 리모트미팅의 사용량이 최대 34배, 일본에서는 리모트뷰 사용량이 50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수혜에도 알서포트는 올 1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2억7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75억9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3.5% 감소한 11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구인력 충원에 따른 연구개발비, 인건비가 증가가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또 파생 상품 처분 손실 및 당기손익 공정가치 금융상품 평가손실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서포트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 계약체결을 통해 운용했으나 2월 29일 오전 닛케이225지수의 급격한 시세변동으로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3월 2일 공시한 바 있다. 파생상품 처분손실 금액은 160억5008만원이다. 

이 밖에 원격제어 제품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무료 사용자가 상당수였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 알서포트는 국내에서는 1월 28일부터, 일본에서는 2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재택근무 솔루션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상품으로 인한 손실이 1분기에 반영되다 보니 2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매출액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 밖에 감소하지 않았다. 1분기에 재택근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2분기부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금융상품 손실이 올해 연간 순이익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재택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가 정착하면서 알서포트의 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제품의 유료 전환율이 실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재택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국내 외에서 원격제어와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리모트뷰, 리모트미팅 제품 무료 제공 프로모션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는데, 이후 유료 전환율이 향후 실적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무료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정확한 전환율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유료 전환이 상당수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주 서비스 사용률은 4월 피크 때의 25% 수준으로 이는 코로나19 발발 전보다 10배가량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