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美 국채 수익률 하락‥20년물 입찰 수요 기대 이상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06:21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06:21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진행된 미 재무부의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신규 발행에 대한 기대 이상의 수요를 이끌어내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679%에 거래됐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403%로 0.9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0.161%로 전장 보합을 나타냈고 3년물 수익률은 0.3bp 하락한 0.209%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20년 만기 국채 200억달러를 1.22%에 발행했다. 응찰률은 2.53배였다. 국채전문딜러(PD)와 간접 입찰자가 24.6%를 차지했다.

펜 뮤추얼 에셋 매니지먼트의 지웨이 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발행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입찰에 상당히 만족했다"고 전했다.

3개월 동안 540억달러의 국채 발행이 예상됨에 따라 20년 만기 국채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채권전략 헤드는 "일관된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수요를 보게 될 것인가가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공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미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연준은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켄토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전략가는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있는 것들에 놀랄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