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제 이송 중 압력차로 사고원인 추정
[서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발생한 폭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19일 충남도소방본부와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쯤 LG화학 대산공장 내 촉매센터 공정동 촉매포장실 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서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1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2020.05.19 rai@newspim.com |
LG화학 소방대와 119소방대, 구조대가 출동해 오후 3시 31분쯤 진화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은 얼굴,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촉매 생산 과정에서 촉매제 이송 중 압력차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유해 화학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G화학은 사과문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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