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단지에 목재와 제조 중심의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북항 배후단지에 조성될 목재·제조 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북항 목재제조 클러스터 위치도[위치도=인천항만공사] 2020.05.18 hjk01@newspim.com |
항만공사는 이번에 전체 7개 필지 가운데 4개 필지(6만6000㎡)의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최근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과 선정기준을 완화해 우수 중소물류기업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또 기업별로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을 허용했으나 최종 선택은 1개 필지만 해야 한다.
입주 희망기업은 오는 6월 9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 6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류를 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설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목재·제조 클러스터 조성은 북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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