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신청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각 시도의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18일부터는 가능해진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을 제외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가맹점을 확인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한다. 광역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지역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업종과 동일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급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는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받게 된다. 카드・모바일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시 기부금액을 만원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사용해야 하는 기간도 오는 8월 31일까지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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