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철수 "5·18, 특정 지역이나 정치세력 전유물 아냐"

기사입력 : 2020년05월17일 11:42

최종수정 : 2020년05월17일 1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정치권, 대립·증오 멈추고 계승·발전의 역사 써나가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5·18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이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야 정치권 모두가 대립과 증오의 정치를 멈추고 단절과 부정이 아닌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혁신준비위원회 1차 회의 및 총선평가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4 kilroy023@newspim.com

안 대표는 "정부 여당은 5·18 영령들이 피로써 목숨 바쳐 만드록자 했던 민주주의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독선과 아집, 증오와 배제의 정치와 국정 운영이 과연 5·18 영령들이 바라는 참다운 민주주의의 모습일지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 야당은 아직도 당내에 잘못된 인식이나 시각이 일부 존재한다면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단순히 5·18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의 의미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민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에 있는 민주정부'라고 선언한 고(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말씀과 정신을 확인하고 실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진정으로 5·18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5·18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담아 역사의 진일보를 위해 노력하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담양에 위치한 천주교 묘역을 찾아 5·18 당시 헬기사격을 알린 조비오 신부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추모제에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