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대산 탐방로가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대산 선재길.[사진=오대산사무소]2020.05.14 grsoon815@newspim.com |
오대산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과 자연자원 보호 등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75일간 통제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정규 탐방로를 개방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산 정상, 쉼터 등 밀집장소에 오래 머물지 않기 ▲탐방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이다.
신현승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에서의 화기물 소지, 취사, 흡연행위 금지뿐만 아니라 탐방 거리두기, 하산 후 행사·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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