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군은 지역 내 학원에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관광시설 등에 대한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학원·노래연습장·단란주점에 대해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미네럴온천[사진=인천 강화군] 2020.05.14 hjk01@newspim.com |
군은 모든 공공시설 출입시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지역 내에 있는 박물관, 온천 등 관광시설과 사회복지 시설을 무기한 휴관하기로 했다
휴관 대상은 강화지역 내 역사ㆍ자연사ㆍ전쟁박물관과 평화전망대, 평화빌리지, 화문석문화관, 미네랄온천, 갯벌센터 등 휴양 관광시설이다.
또 문예회관을 비롯한 문화체육센터(볼링장 포함), 국민체육센터, 여성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시설도 휴관 기간을 연장한다.
하지만 야외 관광지인 마니산, 함허동천야영장, 덕산캠핑장, 전적지와 강화 공설운동장은 정상 운영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2월부터 지속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치고 힘들겠지만 감염이 되면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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