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해 중부 해상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경기도 시흥에 청사를 두기로 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중부해경청 신청사 위치도[위치도=중부해경청] 2020.05.13 hjk01@newspim.com |
수도권과 충남의 지방자치단체 9곳은 현재 해양경찰청과 함께 인천에 있는 중부지방해경청 지방 이전을 주장하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중부해경청 청사 부지선정위원회는 전날 직접 현장답사를 하고 심의·평가를 진행하고 시흥을 부지로 선정했다.
배곧신도시는 치안여건과 접근성 등 많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은 2024∼2025년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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