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부산을 다녀온 인천 남동구에 사는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의 30대 동거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13일 A(32)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인천 남동구보건소 모습[사진=인천 남동구] 2020.05.13 hjk01@newspim.com |
그는 전날 동거인 B(29·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8~9일 KTX 열차를 이용, 부산 광안리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A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 등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1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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