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주호영, 13일 회동해 구체적 의사일정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다음 주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영진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13일 회동해 구체적 의사일정과 처리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주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리면 고용보험 대상에 문화예술인을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하는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 제주 4·3사건 희생자 배·보상 문제와 관련한 4·3 특별법, 형제복지원 사건 등 진실규명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텔레그램n번방' 재발방지 관련 후속법 등이 처리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데 야당 역시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의사일정만 합의되면 본회의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사진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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