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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 인하에 경제성 높은 르노삼성 'SM6 LPe' 관심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6:03

SM6 LPe 복합 공인 연비 9.0~9.3㎞/ℓ
LPG 탱크 대신 '도넛탱크'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근 LPG 가격이 내리면서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 LP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높은 경제성과 편안한 주행 성능, 안락한 공간까지 요즘 운전자들이 원하는 요소를 갖춘 SM6 LPe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가정·상업용 프로판 LPG 공급 가격(SK가스 기준)은 ㎏당 691.36원으로 전월 대비 165원 내렸다. LPG 연료의 가격이 더욱 저렴해져 연비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SM6 LPe는 우수한 연비로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SM6 LPe의 복합연비는 9.0~9.3㎞/ℓ으로 고속도로 주행 시 10.8~11.0㎞/ℓ까지 연비가 상승한다.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12㎞/ℓ 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는 경우도 많아 LPG 자동차의 고질적인 아쉬움으로 꼽히는 연비 효율이 개선돼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SM6 LPe [사진=르노삼성차] 2020.05.11 peoplekim@newspim.com

또 우수한 연비와 함께 LPG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던 엔진성능 또한 개선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했다.

SM6 LPe에는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2.0 LPe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으로 부족함 없는 엔진 성능을 자랑하며 여기에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와의 완벽한 조화로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뽐낸다.

무엇보다 르노삼성차의 SM6 LPe의 가장 큰 특징은 '도넛탱크' 기술이다. 도넛탱크는 기존 LPG 자동차와 다르게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연료 탱크가 배치됐다.

이를 통해 기존 LPG 연료 탱크 대비 40% 가까이 향상된 트렁크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LPG 차량은 좁다라는 편견을 깨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넛모양의 연료 탱크가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깊숙하게 자리 잡으면서, 후방 충돌 시 구조적인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높아져 SM6 LPe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

이로써 SM6 LPe는 차체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드라이빙에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또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LPG 세단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동시에 내뿜는다. SM6 LPe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는 이전까지 최고급 차량이나 수입차에 주로 사용되던 시트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 동승자 역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퀼팅 패턴 가죽은 시트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함께 적용돼 시각적으로도 고급스럽다.

아울러 SM6 LPe의 RE 트림 이상에는 항공기 1등석에 탑재된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가 장착돼 보다 안락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는 주행 시 머리와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어 운전 피로도를 줄여준다. 더불어 운전자의 신체에 따라 시트 아랫부분 쿠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기능으로 운전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LPe는 높아진 LPG차량에 대한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 속 SM6 LPe로 부담없이 편안한 드라이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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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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