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박찬욱 감독 제작자로 참여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를 오는 25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설국열차'는 지난 2013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935만명을 기록한 영화 '설국열차'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05.11 jjy333jjy@newspim.com |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가 배경이다. 이곳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열차 속 사람들이 겪는 계급투쟁과 사회적 불평등,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확장해 더욱 심도 있고 풍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알리타:배틀 엔젤' '뷰티풀 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가 설계자 윌포드를 대변하는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 멜라니를 연기한다. '벨벳 버즈소'의 다비드 디그스가 열차 안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꼬리칸 출신의 전직 형사 레이턴을 연기한다. 제작은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맡았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