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고용부 장관 "특수고용·예술인 고용보험 신속 추진…전국민 확대 기틀"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0:10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3:44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 개최
"고용보험법 조속히 개정…연중 마무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특수고용종사자, 예술인 등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신속히 추진해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 회의'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고용보험 확대는 우리 사회가 가야할 길이며, 시대적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고용보험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올해 중 관련 법 개정을 마무리해 특고, 플랫폼노동자 및 예술인분들이 내년부터는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0.05.11 jsh@newspim.com

이어 이 장관은 "고용보험 미가입 노동자분들의 가입을 근원적으로 촉진하고, 적용대상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득 파악체계 구축, 적용·징수체계의 개편, 국세청,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간 정보연계 등의 과제가 선결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 마련 등 준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자영업자 등의 추가 적용시기 및 적용방안은 이해관계자의 충분한 의겸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국민들의 1차 고용안전망인 고용보험제도 확대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저소득층·청년들과 장기 실직상태의 국민들을 위한 2차 고용안전망으로서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입법 논의를 최대한 지원하면서, 하위법령 마련, 관련 전산망 개발 등 입법 통과 후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