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상설 창구를 설치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시민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할 '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의 설계용역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사옥[사진=인천항만공사]2020.05.10 hjk01@newspim.com |
항만공사는 '열린 소통관'을 통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인천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에 자리잡게 될 '열린 소통관'은 항만재개발 사업과 관련,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내항의 역사와 재개발 비전 등을 홍보하는 공간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항만공사는 소통관의 디자인 시안이 만들어지면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건축 시안을 선정하고 8월초까지는 건축물 설계까지 마친다는 구상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인천 내항 1·8부두 0.42㎢에 체류형 숙박시설을 짓는 등 재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금년 중으로 열린 소통관의 문을 열고 지역주민 등 인천지역의 의견을 수렴, 내항 재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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