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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2분기 경제성장률, -20%대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5월03일 18:10

최종수정 : 2020년05월03일 18:10

1분기 연율 환산 -3.5~-6.5% 전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에 연율 기준 -3%~-6%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2분기에는 이보다 더 악화된 -20%대를 기록하게 될 거란 예측도 나왔다.

3일 NHK는 민간 조사회사 10개사의 올해 1·2분기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일본의 GDP 성장률은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부기 대비 -0.9~-1.7%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연율로 환산할 경우 -3.5~-6.5%가 된다.

이같은 예측이 맞을 경우, 일본은 지난해 10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7.1%(연율환산)을 기록했던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출 자제 영향으로 여행·외식 등 개인소비가 감소한 것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수출이 크게 침체된 상태다.

문제는 각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쇼크는 4월 이후부터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이다.

NHK는 "2분기에는 GDP 성장률이 -20%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리먼쇼크 직후를 뛰어넘는 마이너스로 일본경제가 더욱 심각하게 위축되는 상황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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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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