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30일 미추홀구에 거주지를 둔 30대 외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인도 국적의 A(32) 씨는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사진=인천공항공사] 2020.04.30 hjk01@newspim.com |
그는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곧바로 자택으로 이동해 동거인 B씨외에는 밀접 접촉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를 인하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난 동거인 B씨는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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