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국민관광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990년 국민관광지 지정 이후 30년이 흘러 노후된 시설 보수가 시급해서다.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되면 대광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4억원(도비 14억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장 등 노후시설을 개·보수, 장애물 없는 시설 보강, VR·AR 콘텐츠 체험관 조성, 보행환경개선·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박상규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 "임자도는 튤립축제와 함께 병어·민어 등 먹거리, 갯벌 체험·승마 체험과 같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사계절 관광지"리며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섬과 바다,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