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국민관광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990년 국민관광지 지정 이후 30년이 흘러 노후된 시설 보수가 시급해서다.
국민관광지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전경 [사진=신안군] 2020.04.30 kks1212@newspim.com |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되면 대광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4억원(도비 14억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장 등 노후시설을 개·보수, 장애물 없는 시설 보강, VR·AR 콘텐츠 체험관 조성, 보행환경개선·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해변을 가진 임자 대광해수욕장 모래해변 [사진=신안군] 2020.04.30 kks1212@newspim.com |
박상규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 "임자도는 튤립축제와 함께 병어·민어 등 먹거리, 갯벌 체험·승마 체험과 같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사계절 관광지"리며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섬과 바다,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