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15비] 2020.04.24 observer0021@newspim.com |
15비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15비는 지난 1월 한 차례 헌혈운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15비는 서울남부혈액원의 이동 헌혈 차량 3대를 지원받아 비행단 내 주요 지점에서 순회 운영함으로써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이 원활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또 헌혈차량 순회일정과 더불어 헌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안내문을 부대 인트라넷에 팝업창으로 띄우고 주기적인 안내방송을 통해 많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임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한 항의대대장 염지운 소령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나눔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본분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헌혈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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