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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소카페' 브랜드 대상..'청송사과' 8년 연속 대상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17:23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7:23

[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청송사과'는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청송군의 대표 생태관광명소인 주산지[사진=청송군]2020.4.17.lm8008@newspim.com

'산소카페 청송군'은 모든 항목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했으며, 마케팅활동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도시브랜드 개발 이후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소통하는 스토리텔링형 브랜드 마케팅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점이 대상 수상의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지역으로 선정된 자연휴양림에 숲속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왕산 품에 안긴 청송 자연휴양림[사진=청송군]2020.4.17.lm8008@newspim.com

또 산소카페 청송 정원 조성, 명품숲 조성,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8년 연속 대상을 받은 '청송사과'도 청송황금사과의 특화발전을 위해 '황금진' 브랜드를 개발해 황금사과 이미지를 선점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키낮은 사과묘목(M9)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고 친환경 저농약 재배기술을 보급해 껍질째 먹는 사과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전국 최초 사과자판기 설치, 대도시 홍보 마케팅 및 직거래 추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 홍보행사 등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정·힐링 휴양 명소로의 지역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는 한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명성을 굳힌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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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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