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지속...자구안 강화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직원의 유급휴직, 단축근무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임원진도 임금 반납 액수를 더 늘린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자구안 내용을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0.01.06 tack@newspim.com |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 및 단축근무를 신청하도록 했다. 단축근무는 주 3일 근무 등 형태로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도 유급휴직과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가 이어지면서 자구안을 더 확장·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임원들도 임금의 10%씩을 더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홍근 대표이사는 50%, 다른 임원들은 40%의 임금을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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