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사랑의 헌혈증서를 기부한 육군 제1179부대 61대대에 감사의 뜻을 13일 전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1179부대 61대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혈을 전사적으로 실시해 모은 총 103매의 헌혈증서를 담양군에 기부했다.
헌혈증서를 담양군 보건소에 전달하는 장면 [사진=담양군] 2020.04.13 kt3369@newspim |
제1179부대 61대대는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운동을 펼치며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을 선제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에 따라 담양군에 힘을 보탰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해온 소중한 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며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 의약관리계로 신청하시면 기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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