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기준 안산에서 3차 감염 화성에서 4차 감염 추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를 통한 전파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매송면 LH화성매송 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화성 22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안산 8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2차 3차 감염도. [사진=안산보도자료 캡쳐] 2020.04.10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인 미래키움어린이집 보육교사인 B(안산 8번) 씨의 지인(안산 11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안산 11번)의 어머니다.
B씨를 기준으로 보면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셈이다. 앞서 안산시에서는 지난 달 29일까지 시흥시청 직장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인해 1차 감염자 3명, 2차 감염자 3명 총 6명(안산 9·10·11·12·13·1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달 28일 아들(안산 11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로 지내왔다. 당시 A씨의 남편(화성 17번)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시흥시청 보육교사 B씨를 기준으로 인한 전파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안산 6명, 화성 2명, 보육교사 자신까지 포함해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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