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사회단체인 율목아이쿱소비자생활보호조합과 강소기업인 브이에스커뮤니티㈜에 공유지정서를 첫 수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9일 사회단체인 율목아이쿱소비자생활보호조합과 강소기업인 브이에스커뮤니티(주)에 공유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안양시] |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단체와 기업을 위해 '안양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공유단체로 지정된 율목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물품바자회와 책바꿈 상회를 운영, 물품과 도서를 공유해오고 있다.
강소기업으로서 공유기업에 첫 선정된 브이에스커뮤티니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연계해 양서추천 및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쉘빙을 운영 중이며 콘텐츠쉘빙(이야기 자판기)을 개발해 지하철, 공항, 공공시설, 공원 등에 설치, 일반인들이 문학작품을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안양시는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을 3년간 지정,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를 사용토록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 및 협업을 추진하고 공공정보 공유 등의 행정적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걸맞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와 기업을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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