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원격수업 긴급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3과 중3부터 시작한 원격수업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는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긴급지원 콜센터 [사진=전남교육청] 2020.04.09 yb2580@newspim.com |
본청 콜센터의 경우 전남교연구정보원 내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며,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본청 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원격수업 지원팀, 원격플랫폼 및 시스템 지원팀, 학생 및 학부모 지원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특히 원격수업을 처음 시행함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불편 사항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함으로써 현장의 애로를 덜어주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며 "콜센터 운영을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데 모은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9일(고3, 중3), 16일(고 1~2, 중1~2, 초4~6), 20일(초1~3) 등 단계적 온라인 개학 일정 소개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교육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리한 Q&A, 학교 급 별 원격수업 운영계획 등 온라인 개학 관련 정보도 다양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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