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한국 그림책 작가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은 <구름빵> 백희나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양우 장관은 "그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경이로운 작품 세계를 보여준 백희나 작가의 작가적 성취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그림책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속에 한국의 출판물, 나아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드높여준 쾌거를 일궈낸 백 작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작가는 인형과 소품, 세트를 직접 만들고 조명까지 곁들여 하나의 무대를 연출한 뒤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첫 작품인 <구름빵>을 비롯해 지금까지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나는 개다> 등 그림책 13권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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