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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지상욱 "조국방지법·공정사다리법, 정의로운 사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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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계' 지상욱 "상훈법으로 제도적 정치 마련"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미세먼지 제로 도시'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중·성동을은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으로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새누리당 시절 깃발을 꽃은 지역이다. 특히 종로와 강남을 이어주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지 의원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중·성동을에 단수 추천을 받았다. 같은 지역에 공천을 신정한 최창식 전 중구청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준비했으나, 최근 보수진영의 대통합과 4·15 총선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 팀장과 경쟁을 펼친다.

새누리당부터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 미래통합당을 거쳐온 지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최근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유 의원은 지난 29일에는 지 의원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 의원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불공정 입시를 바로잡는 '조국 방지법'이나 국가보훈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서훈의 원칙을 명확하게 하는 '상훈법'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감염병 걱정 없는 나라 프로젝트, 채용청탁 및 고용세습을 근절하기 위한 '공정사다리법'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 최초로 중구와 성동구에 설치되고 있는 지하철 환풍구 미세먼지 양방향 집진장치를 80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지하역사로 확대하겠다"며 "학생통학 차량, 경찰수송 차량 등에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해 중구, 성동구를 '미세먼지 제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하는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지상욱 선거사무소 제공]

다음은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과의 일문일답.

- 서울 중구성동구을 재선 도전이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정부 여당의 반시장·반기업 정책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의 코로나 사태까지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폭주하는 무책임하고 오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압승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기업과 금융의 중심지인 중구 성동을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공정한 자유시장경제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 활기차고 행복한 중구, 성동구를 만들겠다.

- 주요 공약은 무엇이 있나.

▲우선, 정의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예를 들면, 불공정 입시를 바로잡는 '조국 방지법'이나 국가보훈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서훈의 원칙을 명확하게 하는 '상훈법', 코로나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감염병 걱정 없는 나라 프로젝트', 채용청탁 및 고용세습을 근절하기 위한 '공정사다리법' 등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 지역 공약으로는 많은 주민분들이 중구성동을 지역에 교육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신다. 지역 학교들이 명문 학교가 되도록 육성하고 지원하겠다. 금호동, 옥수동의 경우는 재개발로 인해 인구는 늘어났지만 이에 맞는 각종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교통, 문화, 체육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주민 여러분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전에 대한 요구도 많아져서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스템, ICT기반 케어시스템, 보행자 등 안전을 위한 치안장비들을 대폭 확충하고 조직을 정비해서 모든 주민이 화재, 폭력, 치안, 방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지금 서울시 최초로 우리 중구와 성동구에 설치되고 있는 지하철 환풍구 미세먼지 양방향 집진장치를 80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지하역사로 확대하고 학생통학 차량, 경찰수송 차량 등에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해 중구, 성동구를 미세먼지 제로 도시로 만들겠다.

- 새누리당 후보로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왔는데, 소감은 어떤가.

▲먼저 지난 10년간 국민들께서 보수정당에 걸었던 기대를 다 채워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참회의 사과 말씀을 드린다.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 그리고 새로운보수당으로 바뀌는 과정은 나름대로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지지를 받으려는 노력이자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는 과정이었다는 점으로 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현 정부 집권 3년간 허구인 소득주도성장, 반시장․반기업적인 정책들로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었고, 조국사태, 드루킹사건, 선거법 개정 파동,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등을 거치면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현 정부여당에 대해 실망하고 불만을 가지는 국민들이 많이 계신다.

그러한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보수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미래통합당이 탄생하게 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공정한 자유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믿어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 지난 20대 총선에서 부인이자 배우인 심은하 씨와 함께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번 총선에서도 함께하나.

▲지난 총선에서도 마찬가지고 이번 선거에서도 제 아내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소신과 활동'에 대해 공정한 판단과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면 된다고 본다. 제 아내는 지금은 평범한 두 딸의 엄마로서 정치인의 아내로서 저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은 중구성동구을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박성준 JTBC 아나운서 팀장을 공천했다. 필승 전략이 있다면.

▲박성준 후보님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알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 박 후보님에 앞서 여러분들을 전략공천 대상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고민했다는 의미인데, 그 부분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제 입장에서 선거는 주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이기에 저의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걸음이라도 더 뛰고 만나 뵙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당선 이후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년을 하루같이 열심히 뛰어왔다고 자부한다. 서울시 최초로 지하철 환풍구 미세먼지 감축장치가 우리 지역에 설치되고, 지역의 주거환경, 교육환경,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소비자 권익대상, 최우수 법률상을 받기도 했다. 이 모든 일들이 지난 총선에서 저를 뽑아주신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고자 하는 진심이었다. 행복한 중구, 성동구를 만들기 위한 저의 진심과 앞으로의 비전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

- 지상욱이 생각하는 중구성동구을의 최대 현안이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결책은.

▲인구가 줄고 도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주거인구와 상권이 줄어드는 '도심공동화' 해결을 위해서 도심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정비를 추진하고, 모든 주민들이 화재, 폭력, 치안, 방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친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주거인구를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 21대 국회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우리 지역구인 중구와 성동구는 대한민국 기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다.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정책 방향과 반시장․반기업 정책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기업과 금융의 중심지인 중구성동구를 경제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뛰게 만들고 싶다.

21대 국회에서는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 및 복지정책, 대북정책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일을 하고 싶다. 또한 금융기관의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기업 등이 중소 하청기업에 대한 갑질 등을 막아내고, 국가보훈 및 서훈 정책을 올바르게 세우는 일을 하고 싶다. 21대 국회에서도 정무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원치 않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주민 여러분의 하나 된 긍정의 힘이 이 위기를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원동력이라는 것을 믿는다. 여러분의 힘이 우리 정치를 바르게 이끌어 주실 것이다. 이 힘을 원천으로 세대별로 꿈과 희망이 무너진 우리 지역, 우리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겠다. 활기차고 행복한 중구, 성동구 주민여러분의 삶을 위해 늘 처음처럼 함께 하겠다.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출근길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지상욱 선거사무소 제공]

◇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약력

1965년 서울 종로구 출생

1984년 영동고등학교 졸업

1889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사

1992년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1994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1997년 도쿄 대학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선서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5년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새누리당)

2018년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2019년 제20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2019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2020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2020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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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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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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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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