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과 동구 화수·화평동 2곳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효성동(면적 0.54㎢), 화수·화평동(면적 0.38㎢) 2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들 2곳은 공장 등 대기오염원 배출 시설이 밀집하고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등 미세먼지 대책이 시급해 이번에 미세먼지 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2020.03.30 hjk01@newspim.com |
시는 이들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 회피 시설과 미세먼지 흡입 매트, 스마트 에어샤워,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대기 배출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자동차 배출가스 공회전 단속 등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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