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구 5명, 을구 3명, 시의원 보궐선거에 2명 등록 마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15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 26일 세종시 선거구에는 모두 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이 갑·을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낸 것이 눈에 띈다.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2명도 등록했다.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선관위에 등록한 세종시 갑구 후보 현황.[사진=세종시선관위] |
27일 세종시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갑구에는 5명, 을구에 3명이 등록을 했다.
갑구에는 민주당 홍성국(57), 통합당 김중로(69), 정의당 이혁재(47),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68.여), 무소속 박상래(61) 후보가 등록했다. 무소속으로 등록이 예상됐던 윤형권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하지 않았다.
이중 김영호 후보는 소속당에서 24명이 대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을때 없던 인물이다. 주소가 대전으로 돼있는 것이 눈에 띈다. 만약 이대로 등록이 마감된다면 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선관위에 등록한 세종시 을구 후보 현황.[사진=세종시선관위] |
이날 등록한 갑구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2억1258만원이다. 홍성국 후보가 36억362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중로 후보가 1억689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전과기록은 이혁재 후보가 4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구에는 민주당 김병준(66), 통합당 전원희(64),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태준(66)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강 예비후보가 등록을 한다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선관위에 등록한 세종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현황.[사진=세종시선관위] |
을구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억58만원이다. 김병준 후보가 14억2090만원으로 가장 많고 정태준 후보는 재산이 3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정원희, 정태준 후보가 각각 2건 있다.
이번 총선과 함께 실시하는 도담동 지역구 시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이순열(50.여) 후보와 통합당 김영래(34) 후보가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후보의 재산은 3억1852만원과 3억7481만원으로 비슷하다. 두 후보 모두 전과기록은 없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