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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투어, 다음달 16일 시즌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 개최 불투명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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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JGTO 부회장 "해외 선수 입국제한 상황에서 대회 하는 것은 옳지 않아"
KPGA투어는 다음달 23일, KLPGA투어는 30일 첫 대회 치를 예정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일본골프투어(JGTO)도 고민에 빠졌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즌 국내 개막전을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JGTO는 25일 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열었으나 투어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JGTO는 지난 1월 SMBC 싱가포르오픈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음달 16일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인 도켄 홈메이트컵이 실질적인 국내 개막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시카와 료(왼쪽)는 25일 "외국 선수들의 일본 입국이 제한된 상태에서 JGTO 대회를 여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2012년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최경주와 동반플레이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미국PGA투어]

이날 총회에 선수회 부회장으로 참가한 이시카와 료의 발언이 주목된다.

"JGTO는 인터내셔널 투어다. 시드를 지닌 선수의 약 50%는 외국 국적이다. 그들도 JGTO에 공헌한 점을 고려해 투어 일정을 판단하면 좋겠다. 일본 정부가 해외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한 상황에서 '못 오는 선수는 어쩔 수 없지' 하며 일본 선수들만으로 대회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아직 투어를 시작할 때가 아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과 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14일 대기 요청 등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중이다. 24일에는 입국 거부 대상에 유럽 15개국를 포함했다. 요컨대 외국 선수들이 JGTO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들어갈 경우 2주동안 격리돼야 한다는 뜻이다.

JGTO는 "일본프로골프협회 및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의논하고 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JGTO의 국내 두 번째 대회는 4월30일 시작 예정인 더 크라운스다.

이시카와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이시카와는 몇 년 전 코오롱 한국오픈과 한일전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매너있는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선수들이 많이 활약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이미 시즌초 5개 대회의 '개최 중지'를 결정했다.

지난 5일 시작하려던 개막전(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부터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까지다. 4월 둘쨋주(10~12일)에 잡힌 시즌 6차전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과 그 이후 대회에 대해서는 아직 개최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부터 연속 세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은 모두 한국선수들이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개막전은 4월23~26일로 예정된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4월 중 계획된 세 대회가 취소됐고, 4월30일 KLPGA 챔피언십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ksmk7543@newspim.com

이시카와 료가 25일 JGTO 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 앞에서 투어 일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고 있다. 이시카와는 JGTO 부회장이기도 하다. [사진=GDO]

 ※일본골프투어(JGTO)와 대회 주최측은 26일 오전 '도켄 홈메이트컵'을 취소하기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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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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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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