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개월간 여성 가장 창업자 대상…총 3000여만 원 지원 혜택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24억원에 대해 4월부터 6개월 간 대출이자 전액을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여경협의 지원방안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불가피한 장기휴업 상황에 놓인 여성 가장 창업주의 경영난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층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 원의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년 약 60여 명의 지원수혜자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여경협은 여성 가장의 경제적 자립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장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으로 이자면제를 추진했으며,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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