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660.17(-85.45, -3.11%)
선전성분지수 9691.53(-458.59, -4.52%)
창업판지수 1827.05(-87.99,-4.59%)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3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 하락한 2660.17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52% 내린 9691.53 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4.59% 급락한 1827.05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자(-7.26%), 자동차(-6.05%), 가전(-4.75%), 호텔관광(-4.56)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두 대표 증시에 상장된 3400개 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하락세는 코로나19 사태로 커져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8거래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던 해외자금 또한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9억99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940 위안으로 고시됐다.
3월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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