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준표, '만만한 곳 출마' 보도에 격노.."40년 애독 조선일보 절독한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4: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일보 "원내 경험없는 여성 후보 공천 때문" 보도
홍 전 대표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자신과 관련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크게 화를 내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를 절독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였지만 이젠 영향력은 내가 알기로는 3%도 안된다"며 "그동안 참고 참아왔지만 더 이상 참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그는 "2006년 3월 서울시장 당내 경선 때도 조작질에 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구나"라며 "더 이상 언론 갑질 대상이 되지 않겠다. 더 이상 취재 대상도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 제하의 기사에서 "홍 전 대표가 당초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경남 양산을 출마를 준비하다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 데는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홍 전 대표는 앞선 페이스북 글에서도 "아침자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라며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는 경선으로 결정되기 8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라며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는 절독하기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